상장기업 뉴스 정리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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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이카
전기차 열풍이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불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18일 AJ셀카에 따르면 11월까지 전기차 모델 중고차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200%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중고 전기차 거래량이 4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21% 상승했다.
2. 포스코
포스코 지주사 전환, 주주에게 득일까 실일까?
포스코가 물적 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 추진을 결정했다.
일본도 동경거래소의 경우 마찬가지로 지주사만 상장하고 자회사는 상장 못하게 돼 있다.
그렇게 보면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과 자회사 비상장 약속은 선진적인 지배구조 체제로 바뀌는 것이다.
* 기업의 물적분할은 악재로 작용한다. 최근예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물적 분할을 결정, 이후 핵심 사업부인 2차 전지사의 상장 계획을 밝히며 기존 주주들을 허탈감에 빠뜨린 주범이어서다. 기존 주주 사이에서 계란을 샀는데 노른자만 쏙 빼간 격으로 보기때문이다.
3.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3년까지 파운드리 수주 물량을 확보한 가운데 매출 300조원 돌파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2023년까지 2년치 물량을 수주해 내년부터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퀄컴, 엔비디아, IBM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주요 고객 매출이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4. 카카오
카카오브레인 "누구나 진짜같은 '디지털 휴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
"피트니스, 쇼핑, 코스메틱,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사와 같은 디지털 휴먼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현준 카카오브레인 HUMAN CV팀 연구원은 17일 '카카오브레인 오픈 미니 컨퍼런스'에서 '딥러닝으로 그려내는 디지털 휴먼'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연구원은 디지털 휴먼이 최근 떠오르는 '메타버스'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메타버스를 매우 단순하게 정의하자면 현실을 확장하는 가상 공간"이라며 "의료, 피트니스, 코스메틱,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사와 같은 디지털 휴먼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다만 메타버스 플랫폼 상의 아바타는 아직까지 대부분 게임 캐릭터의 모습을 한 게 현실이다.
그는 "여전히 결과물 품질이 떨어지거나, 특수 장비를 필요로 하는 등 모든 단점을 극복하는 기술은 나오지 못했다 "면서도 "짧은 시간 내의 성과라는 점을 따져봤을때 딥러닝을 활용해 실사에 가까운 디지털 휴먼을 머지 않은 미래에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구나 불쾌한 골짜기를 넘어 사실적인 디지털 휴먼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며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와 디지털 휴먼의 시대에서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의 서비스와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메타버스로 확장되는 것을 돕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불쾌한 골짜기” 이론: 1970년 일본의 로봇공학자 모리 마사히로가 처음 소개한 이 이론은 인간이 로봇이나 인간이 아닌 것에 대해 느끼는 감정에 관한 이론이다. 이 이론은 로봇이 사람의 모습과 비슷해질수록 인간이 로봇에 느끼는 호감도가 증가하지만, 그 유사성이 '어느 정도'에 도달하게 되면 오히려 강한 거부감을 유발하게 된다.
5.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속 백신 및 치료제 생산기지로 부상했다.
국내 의약품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mRNA 백신의 첫 허가사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 제품의 세계 공급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6. 그랩 (나스닥)
동남아시아 '슈퍼 애플리케이션' 그랩이 12월 2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중국 생활 서비스 플랫폼 메이퇀이 2019년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슈퍼 앱 효과를 살펴볼 수 있는데 당시 플랫폼 내 거래 횟수 증가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발생했고 주문당 비용이 감소하며 흑자 전환이 가능했다.
그랩 역시 3개 이상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재방문율이 85%로 높고 사용 금액 역시 1.4배씩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가는 상장 후 6개월 동안 심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그룹인 우버·리프트·도어대시·SEA·메르카도리브레에 비해 높은 밸류에이션과의 경쟁 지속으로 인한 늦은 흑자 전환 시기, 락업 물량 해제에 따른 우려 때문이다.
그랩의 주가매출비율(PSR) 밸류에이션은 블룸버그 기준 2022년 14배로 우버와 리프트의 3배, 도어대시의 9배, SEA의 9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회계 처리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이를 조정해도 여전히 높다. 하지만 경쟁 그룹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하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그랩은 우버나 리프트와 달리 금융 서비스 부문을 가지고 있고 반대로 SEA와 달리 차량 공유·딜리버리 서비스 부문을 보유해 차별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랩의 전체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 전환은 2024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7. 삼성전자
최근 파운드리 시장에 일어나는 변화를 두고 업계에서 나오는 말이다.
두 기업이 첨단공정으로의 전환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해석이 업계에서 나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선단 공정 시장에서도 한참을 앞서가고 있는 삼성, TSMC와 경쟁하려면 막대한 투자비용이 필요하다"면서 "반도체 공급난으로 레거시 공정 수요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 기존 기술을 활용해 캐파를 늘리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8. SK하이닉스
“다른나라 기업이 커져선 안돼”… M&A 줄줄이 막혔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은 최근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90억달러(약 10조6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거래를 종결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수 승인을 받아야 하는 8국 가운데 마지막 남은 중국이 승인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걸림돌이다. 이 계약은 당초 올 연말까지 종결짓는 조건이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정부가 연내 승인을 내주지 않으면 거래 무산으로 자칫 조(兆) 단위 위약금을 물게 될 수 있다. SK하이닉스 고위 관계자는 “조만간 중국 정부에서 승인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가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SK하이닉스 안팎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9.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이커머스 풀필먼트 고객사에 상품의 주문량을 예측해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주문량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음날 상품이 얼마나 주문될지 주문량을 사전에 예측, 고객사에 제공해준다.
10. DL
DL에너지, 미국 발전사업 투자 확대
DL에너지가 16일 미국 페어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지분 2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DL에너지의 미국 내 두번째 발전소 투자사업이다.
DL에너지는 지난 2019년 미시건주에 위치한 나일스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투자로 미국 전력시장에 진출했다.
11. 부동산 관련
전문가 '핀셋 추천', 서울·수도권·지방 유망지역은? [2022 부동산 시장 전망]
12. hmm, 대한해운, 팬오션
컨테이너선 운임 6주 연속 상승…4900선 육박(SCFI 운임지수 4894.62 최고치)
글로벌 해운 운임이 6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한 주 만에 경신했다.
미주 동안 노선은 1FEU당 전주 대비 339달러 오른 1만983달러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상승하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미주 서안 노선 역시 1FEU당 119달러 오른 7419달러를 기록하며 3주 만에 약 700달러 가까이 치솟았다.
13.KT&G, CJ
2030 건강에 지갑 열자…'건기식' 시장 5조원 규모 성장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MZ세대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장년층이 주축을 이룬 건기식 시장에서 MZ세대의 소비가 늘어나며,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한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18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기식 시장은 최근 5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젊은세대는 건기식 시장의 주축으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KCG인삼공사의 정관장 매출 비중 가운데 2030 세대의 비중은 5%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급격히 성장하며 올해는 20%에 근접했다. 헬스앤뷰티(이하 H&B) 스토어 올리브영의 지난해 2030 세대의 건기식 구매 금액은 전년 대비 32%가량 증가했으며, 올 11월까지의 올리브영 건기식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젊은 나이부터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며 2030 세대의 건기식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건기식의 경우 장기간 소비하는 패턴이 있어 앞으로 관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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